사회복지의 개념 -2

3) 사회복지의 기준

 

 한 국가의 시대적인 상황 또는 경제 • 정치와 문화  • 사회 환경, 복지의 수준 등에 의하여 변화하는 사회복지의 개념의 다양함을 두고 어떠한 것이 사회복지 개념의 근거가  된다고 하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일이다. 이것에 윌렌스키와 르보는 산업화가 된 사회에서 사회복지를 개념화하는 것에 이유가 되는 표준을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로 설명한다.

 

첫 번째, 사회복지는 공식적인 조직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친구, 이웃, 족에 의한 도움은 사회복지에 대한 적합한 표준이 될 수 없다. 제도적인 기반을 기본으로 세워진 사회복지에 관련된 조직들의 정해진 하루 근무 시간 내내 일하는 방식의 활동이 사회복지의 준거가 된다.

 

두 번째, 사회적인 책임과 후원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다시 말하여, 사회적인 원조는 사회복지 활동의 방법과 목적이 사회적으로 확실히 그렇다고 여겨지고, 공식적인 책임을 동반해야 한다. 사회복지는 국가가 기초가 되는 후원 조직, 공공적으로 인정된 민간 사회복지 조직을 통하여 이행된다.

 

세 번째, 사회복지 서비스의 목표나 진행 과정이 영리적인 추구를 제외하여야 한다.

 

네 번째, 인간 욕구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다섯 번째, 인간의 소비를 위한 욕구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시 말하여, 병에 걸렸을 때 치료를 받게 하거나 배가 고플 때 음식을 주는 등의 직접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이다.

 

오늘날의 사회는 민간 영리 조직의 행동이 사회복지 분야 내에서 확대가 되다 보니 사회복지의 목표가 이익 추구를 제외하여야 한다는 윌렌스키와 르보의 개념이 절대적인 기준으로 주장되기는 쉽지 않지만 사회복지에서는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사회 복지의 기준이 되고 있다.

 

4) 사회복지의 개념 변화

 로마니신은 한 나라의 시대적인 상황, 경제 • 정치와 복지 수준, 문화 • 사회 환경 등에 의해서 계속해서 변화하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념이 전기 산업사회에서부터 후기 산업사회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아래와 같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잔여적인 개념에서 제도적인 개념으로 변화하였다.

 

두 번째, 남을 불쌍히 여겨서 도와주는 것에서 시민의 권리로 변화하였다. 전기 산업사회는 중간 계층의 자선관이 사회복지에 영향을 받았지만, 후기 산업사회로 들어서서 노동자들이 시민 계층으로 점점 커짐으로써 복지에 대한 요구를 시민권으로 확실히 갖게 되었다.

 

세 번째, 특수한 것에서부터 보편적인 것으로 변화하였다. 예전의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상대로 제한적인 서비스를 주었다면, 오늘날의 사회는 누구나 노령, 장애, 실업, 의료, 부양자의 사망 등의 사회적인 위험에 드러났기 때문에 사회복지의 대상은 보편적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되었다.

 

네 번째, 사회의 생산성 발전을 통하여 생명의 유지에 근사했던 생활의 최저 수준의 보호에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보장으로 변화하였다.

 

다섯 번째, 개인의 변화에서 사회적인 개혁으로 변화하였다. 사회복지의 처음의 관점은 개인의 도덕적인 부족함에서 문제의 원인과 욕구의 발생을 찾았지만, 요즘의 사회는 구조적 사회 제도의 부족함에서 사회복지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여섯 번째, 자발적인 자선에서 모두가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변화하였다. 산업사회 전의 사회복지는 자발적인 자선활동에 기인했다. 하지만 산업화의 발전함에 따라 야기된 대규모의 사회적인 문제는 나라의 복지 기능의 확대를 피할 수 없게 했고, 이에 따라서 사회복지에 대한 나라의 개입은 확대되었다.

 

일곱 번째, 빈곤한 사람에 대한 복지에서부터 복지사회의 실현으로 목표가 변화하였다. 기존 사회복지는 빈곤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을 주요한 과제로 생각했지만, 요즘 날의 사회복지는 사회적 제도를 통하여 전체의 구성원들의 성장을 강구한다.